본문 바로가기

맛있고 건강한 음식 정보

소주, 맥주 칼로리는? 술종류별(와인,막걸리,위스키) 칼로리비교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치킨이나 삼겹살과 함께 소주, 맥주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여름철엔 옷차림이 가벼워지므로 아무래도 다이어트에 신경이 쓰이는데요

소주, 맥주 등 칼로리와 영양성분은 어떻게 될까요?

또 술만 마시면 살이 안 찐다는 이야기는 사실일까요?

 

1. 술(알코올)의 특성

음식과 함께 섭취한 알코올은 먼저 에너지로 사용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삼겹살, 치킨 등 함께 먹은 음식은

알코올이 에너지로 사용되는 동안 체내에 남게 되는데,

이때 남아 있던 에너지원들은 지방세포조직으로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고칼로리 음식과 술을 함께 먹으면

알코올을 먼저 분해하고 고칼로리 음식은

지방으로 쌓이게 되므로, 살이 확실히 찔 수 밖에 없습니다.

2. 술 종류별 칼로리

술의 칼로리가 없다는 속설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종류별 술의 칼로리입니다.

(1) 소주 (20도) 1잔(50ml)  55 kcal

(2) 소주 (20도) 1병 (360ml) 398 kcal

(3)과일소주 (14도) 1잔(50ml) 56 kcal

(4)맥주 (4.5도) 1캔(355ml) 88kcal

(5) 생맥주 1잔 (500ml) 124kcal

(6)레드와인 (14도) 1잔 (150ml) 116kcal

(7)막걸리 (6도) 1사발 (300ml) 99kcal

(8) 위스키 (40도) 1잔 (25ml) 55kcal

 

 

 

맥주가 마실 때 포만감이 있어 칼로리가 더 높을 것 같은데 양을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칼로리가 높은 것은 위스키입니다.

즉 도수가 높을 수록 칼로리가 높습니다.

또 도수가 높을 수록 1잔당 양이 적어서 과음할 가능성도 높아 주의를 요합니다.

가능하면 맥주를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맥주 속에 들어 있는 홉은 복부지방축적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하니 맥주도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해야겠죠?

 

3. 과음하면 살이 찌는 이유

술은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칼로리가 있는 음료입니다.

만약 소주 1병과 삼겹살 1인분을 함께 먹으면

약 1,100 kcal 정도라고 하니

어마어마한 칼로리 섭취량입니다.

여기에 식사로 냉면과 밥까지 먹는다면

한 끼 식사량이 하루 권장 칼로리섭취량을 훌쩍 뛰어넘게 됩니다.

 

다만 음식을 함께 섭취하지 않을 경우 알코올이 분해되는 동안

남아있는 음식 에너지원들이 없으므로

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은 적으나,

술만 먹을 경우 간에 무리가 가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과음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과음하게 되면 중추신경이 마비되어 포만감을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술을 먹으면 아이스크림이나 달콤한 과자, 라면같은 탄수화물을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영국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술을 마시면 알콜이 식욕을 관계하는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적당한 양의 술은 스트레소 해소와 함께 생활의 활력소가 되지만 술과 함께 고칼로리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비만의 지름길이 되고,

또 과음은 에너지 불균형을 초래하여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과음을 삼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부득이 술을 먹게 된다면 기름기가 많은 고칼로리 안주보다는 위 보호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음식이나 알콜 분해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는 채소 과일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